코로나로 힘든 2020년이 저물어가고 어김없이 새해가 찾아왔다.

코로나로 우리의 모든 생활이 힘들지만 피부 역시 겨울이라는 시련에 직면하게 되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다 못해 심하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한다.

이처럼 겨울철에 피부관리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보습이다. 우리 피부의 맨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우리는 이 각질층을 피부장벽이라 부른다.

이유는 각질층이 벽돌장벽처럼 수많은 층을 이루어져 있으며, 몸속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 유해물질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보습제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 해당하는 피부장벽 즉 각질층에서 수분의 함유량을 증가시켜 정상적인 피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보습제는 피부보습 원리에 따라 습윤제, 밀폐제, 연화제 3가지로 구분된다.

습윤제는 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이 대표적이며 밀폐제는 피부에 막을 만들어 피부 표면에 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해서 보습을 해주며 미네랄오일, 페트롤라튬이 여기에 속한다. 연화제는 피부속 인지질층을 강화해줘 보습해주는 제품으로 트리글리세라이드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시중에 나와있는 무수히 많은 보습제 중에서 내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 보습제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아토피, 건선, 여드름 및 민감성 피부는 습윤형 보습제를, 피부건조가 심해 피부가 갈라진 상태라면 피부 수분 손실을 줄여줄 수 있는 밀폐형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많은 보습제 중에도 가장 발전된 형태의 보습제가 있는데 이는 피부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 보습제다.

여기에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 이 3:1:1 로 들어간 제품이며 이 성분들은 피부장벽에 정상 존재한다.

이 성분을 보습제에 추가해줌으로써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궁극적으로 피부의 보습을 근본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보습제를 구입할 때는 이러한 성분이 추가된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은 보습제 구입 요령이라 할 수 있다.

요즘 같은 많이 건조한 시기에는 세안제에 보습성분이 추가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세안 시 피부가 자극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안하고,

항상 보습제를 휴대하여 틈틈이 자주 바르는 것도 소중한 내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매경헬스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33